클루커스, IPO 행보 본격화...글로벌 AI MSP로 전환 탄력
||2025.06.12
||2025.06.1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커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클루커스는 최근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클루커스는 2024년 결산 기준 클루커스는 ▲매출 2036억원(전년 대비 23% 증가), ▲서비스 매출 64% 증가, ▲영업손실 68% 축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구글·AWS·데이터브릭스·위즈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리셀링(재판매)을 넘어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보안, 운영 자동화 기반의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컨설팅 수준 MSP 프레임워크는 고객 디지털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025년 클루커스는 일본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서비스 본격화를 준비하는 한편,한국과 말레이시아 및 미국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기술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테크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보안·비용 최적화·AI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월 2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소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를 통해 현지 AI 및 클라우드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클루커스는 2021년 말레이시아 증시 상장사인 센소프그룹과 조인트벤처인 클루커스 말레이시아를 설립해 현지 기반을 다져왔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루커스는 급변하는 기술 혁신의 시대에 AI·데이터·보안 기반 실질적 매니지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면서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MSP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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