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투어 정규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9년까지 연장 개최
||2025.06.12
||2025.06.1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BMW Ladies Championship)'이 오는 2029년까지 개최 연장을 확정했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대한 LPGA 투어 연장 계약 협약식을 진행하고 대회 개최를 2029년까지 연장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운영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컷오프가 없는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을 포함해 특별 초청선수까지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국내 골프 유망주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의 5년도 철저하게 준비하여 팬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상열 회장은 최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이 대회를 LPGA와 KLPGA 공동 주관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내년부터는 이 대회에서 K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들과 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샷 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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