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부문 강화…딥마인드 CTO 최고 AI 설계자로 임명
||2025.06.12
||2025.06.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고 AI 설계자 직책을 신설하고 코레이 카부크추오글루 딥마인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임명했다고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코레이 카부크추오글루 CTO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며, AI 제품 전략을 주도하고 AI 모델의 빠른 통합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영국 런던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로 이동해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구글이 딥마인드 유닛을 통합하고 AI 제품을 상업화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AI 기술 개발은 빠르게 진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구글은 올해 AI 인프라에 75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며, AI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 조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부에서는 직원들에게 퇴직 권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구글뿐만 아니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오픈AI 등도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에서 새로운 AI 제품을 발표했으며, 월 249.99달러의 AI 도구 구독 서비스와 AI 기반 웨어러블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도 공개했다.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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