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선수들의 월드컵 포상은 중국 전기차, 가격은?
||2025.06.12
||2025.06.12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국민적 환호 속에 SUV차량 등 파격적인 포상을 받았다.
현지 언론 우즈데일리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10일(한국시간) 타슈켄트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샤브카트 마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 UAE전 무승부로 A조 2위를 확보해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시작된 예선 도전 8번째 만의 쾌거다.
경기 후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는 대통령 훈장과 표창, 명예 칭호, 메달이 수여됐으며,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수십 대의 SUV 차량도 포상으로 지급됐다.
선수 1인당 1대씩 제공된 이 차량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Song Plus DM-i 챔피언 에디션'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자흐 지역에서 현지 생산된 주력 모델이다. 송 플러스 DM-i는 중국 기준 15만9800위안~16만9800위안(약 2850만 원~303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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