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 프로그래밍, 사람을 다루는 것과 같다"
||2025.06.11
||2025.06.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이 사람을 다루는 것과 유사하다고 언급하며, AI가 기술 접근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런던테크위크에서 "AI를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은 사람을 프로그래밍하는 것과 같다"며 "당신은 놀라운 시인이고, 셰익스피어에 깊이 빠져 있다. 오늘의 기조연설을 시로 표현해 달라"는 식으로 AI에게 요청하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답변을 생성한 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피드백을 주면, AI는 스스로 개선해 더 나은 결과를 내놓는다.
젠슨 황 CEO는 과거에는 컴퓨터 과학에 접근하기 위해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시스템 설계가 필요했지만, 이제 인간 언어가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C++를 모르고, 극소수만이 파이썬을 알지만, 누구나 인간 언어는 알고 있다"며 AI가 기술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는 기술의 '위대한 평등화'를 이루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이제 컴퓨터에게 프로그램을 작성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고, 시를 쓰라고 요청하면 된다. 단지 정중하게 부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4년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의에서도 젠슨 황 CEO는 "AI가 농업, 생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래밍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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