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챌린지 참가자 모집…석박사급 AI 아이디어 경연
||2025.06.11
||2025.06.11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AI·디지털 석·박사급 인재들이 연구 아이디어를 겨루는 'ICT 챌린지 2025'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AI·디지털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인 대학ICT연구센터, ICT명품인재양성,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에 참여하는 전국 38개 대학 총 81개 센터 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7회째를 맞은 대회는 그간 수상 과제들을 통해 SCI급 논문 13건, 특허 출원 49건 및 등록 14건, 기술이전 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경연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10일까지 IITP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미래 인재의 상상, 현실이 되다 ICT챌린지 2025'를 주제로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얼마나 잘 구현해 내느냐에 평가 주안점을 둔다. 카카오, AWS코리아가 재직자 멘토링, 평가 위원, 장소 제공 등 행사의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참가팀 모집이 완료되면 행사 내용과 평가 방법 온라인 설명회를 거쳐 7월 3~4주 ICT 분야별 전문가가 예선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수상팀 약 2배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예선을 통과한 팀에게는 연구 주제를 고려한 후원기업 재직자 매칭·멘토링, 전문가 자문 및 창업 교육도 지원한다.
8월 3주차 결선 평가 후 같은 달 말 과기정통부 장관상 5팀, IITP 원장상 5팀, 특별상6팀, 우수 멘토상(장관상) 1명을 선정한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팀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 참관 기회를 준다. 전체 1위팀에게는 K-ICT 창업멘토링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수한 ICT 석·박사 인재들이 갈고 닦은 연구 역량을 토대로 협업과 경쟁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잘 구현해 내기를 바란다"며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현실로 구현될 수 있는 혁신적 연구 환경과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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