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관리 혁신…센스, AI 기반 EV 분석 솔루션 공개
||2025.06.11
||2025.06.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 미터(Smart meter) 제조사 센스(Sense)가 전력망에서 전기차 충전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도구 'EV 애널리틱스'(EV Analytics)를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 기술은 클라우드 연산이나 특수 하드웨어 없이도 작동하며, 전력망에서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한다. 이는 전기차 충전 패턴 추적을 넘어 전력 사용량과 충전 유형까지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력 회사들은 전기차 충전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낸시 라일리 센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보이지 않는 것을 측정할 수 없다"라며 "EV 애널리틱스는 전력망에서 레벨 1 충전을 감지해, 기존 시스템에서 놓치던 '유령 EV'까지 파악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차량 텔레매틱스나 별도의 통합 없이도 모든 브랜드의 전기차 충전기를 감지할 수 있으며,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해상도 파형 데이터를 직접 분석한다. 기존 15분 간격의 클라우드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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