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2029년 대규모 양자컴퓨터 청사진 공개…2만배 강력한 성능
||2025.06.11
||2025.06.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BM이 오는 2029년까지 세게 최초의 대규모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IBM 퀀텀 스탈링’(IBM Quantum Starling)이라는 이 시스템은 기존 양자컴퓨터 대비 2만배 이상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수천만 대를 합친 것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이 양자 컴퓨터는 현실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IBM은 지난해 156큐비트 양자 프로세서 ‘IBM 헤론’을 공개하며 고정밀 오류 수정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스탈링은 200개 논리 큐비트를 활용해 1억회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IBM은 이를 기반으로 2000개의 논리 큐비트를 통해 10억번의 양자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IBM 블루 제이'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탈링이 실현되면 약물 개발, 유전학, 신소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컴퓨팅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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