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오픈AI’ 미스트랄, 추론 AI 레이스 가세...마지스트랄 공개
||2025.06.11
||2025.06.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AI 추론 모델 '마지스트랄'(Magistral)을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지스트랄은 오픈AI 'o3',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처럼 수학·물리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적화됐다. 240억개 매개변수를 갖춘 '마지스트랄 스몰'은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보다 강력한 '마지스트랄 미디엄'은 미스트랄 챗봇 플랫폼 '르 샤'와 API, 클라우드 파트너들을 통해 제공된다.
미스트랄은 마지스트랄이 구조적 계산, 프로그래밍 로직, 의사결정 트리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체 벤치마크 결과, 마지스트랄 미디엄은 물리·수학·과학 테스트에서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와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래밍 벤치마크에서도 '제미나이 2.5 프로'를 능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스트랄은 블로그를 통해 마지스트랄이 '르 샤' 플랫폼에서 경쟁 모델 대비 10배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이탈리아어·아랍어·러시아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