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 시작 메뉴 개편…화면 더 편리해진다
||2025.06.10
||2025.06.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테스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시작 메뉴를 공개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 메뉴는 스크롤 가능한 인터페이스, 새로운 UI, 그리고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추천 섹션을 비활성화해 화면을 최적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시작 메뉴는 지난 4월 윈도11 빌드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5월 MS의 공식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개발자 채널 릴리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카테고리 및 그리드 뷰가 추가돼 앱을 그룹별로 정렬하거나 알파벳 순서로 나열할 수 있다. 대형 디바이스에서는 시작 메뉴에 최대 8개 열의 고정 앱과 6개의 추천 항목이 표시되며, 작은 화면에서도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또한, 시작 메뉴에 모바일 기기 버튼이 추가돼 '폰 링크'(Phone Link) 인터페이스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으며, 잠금 화면에서 위젯을 추가·삭제하거나 재배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신 개발자 채널 빌드에서는 게임패드로 PC에 핀 코드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는 최근 발표된 ROG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와 같은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에서 윈도11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윈도 인사이더 팀은 "업데이트된 스크롤 가능한 시작 메뉴를 통해 앱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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