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 BMW i7에 탑재…상용화 현실로?
||2025.06.10
||2025.06.10
BMW 그룹이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 파워(Solid Power)와 공동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ASSB)를 탑재한 시험용 i7 전기차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차에는 BMW의 5세대 프리즘 셀 모듈 구조와 솔리드 파워의 ASSB 셀이 통합 적용됐다.
BMW는 이번 주행 테스트의 초기 단계에서 셀 확장을 제어하는 동시에, 작동 압력과 온도 조건에 대한 최적화 방법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드 파워가 개발한 ASSB 셀은 황화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녀 배터리 시스템의 무게 증가 없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기술로 평가된다.
BMW는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수개월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BMW와 솔리드 파워는 2016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BMW가 솔리드 파워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면서 협력을 확대했다. 2022년 말에는 BMW 뮌헨 인근 파르스도르프에 위치한 배터리셀 역량센터(CMCC)에 전고체 배터리용 프로토타입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BMW 그룹은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위해 약 300개의 스타트업과 학계 파트너와 협력 중이며, R&D부터 셀 설계, 생산 역량까지 전체 가치사슬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해시태그
#BMW #i7전기차 #전고체배터리 #솔리드파워 #ASSB #황화물전해질 #배터리기술 #EV배터리 #파일럿테스트 #차세대배터리
자동차 제조사들이 점점 더 고급화된 전기차를 내놓는 가운데, 저가 소형차 시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
blog.naver.com
폭스바겐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대형 SUV ‘아틀라스(Atlas)’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미 신차 ...
blog.naver.com
동맹 붕괴, 주가 폭락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했을 때만 해도 테슬라 주주들은...
blog.naver.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