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AI로 차 만든다…신형 CLA 독일서 첫 생산
||2025.06.10
||2025.06.10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라슈타트(Rastatt) 공장에서 신형 CLA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개시는 브랜드의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본격 적용한 사례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자체 운영체제인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MB.OS)를 MO360 디지털 생산 에코시스템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라슈타트 공장이 독일 내 주요 부품 공급 네트워크의 이점을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장은 슈투트가르트 운터튀르크하임의 전기 구동 장치 및 차축, 쿠펜하임의 차체 부품, 카멘츠의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공급받는다.
이번 생산 개시를 위해 라슈타트 공장은 전면적인 변화를 거쳤다. 조립 홀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설계 및 검토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산 라인이 효율적으로 구축됐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과 비용 모두 절감됐다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특히 라슈타트 공장은 탑 코트 부스 공정에 AI 기반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을 적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20% 줄였으며, 신차 생산 초기에 필요한 램프업 시간도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라슈타트 공장은 탄소 중립 생산 체계를 갖추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전체 생산 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는 중국 시장을 위한 CLA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헝가리 켁스케메트(Kecskemét) 공장도 루마니아 세베스(Sebeș) 공장에서 조달한 전기 구동 장치와 자체 배터리 공장을 활용해 CLA 시리즈의 추가 전동화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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