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리, 이번에도 없었다…"WWDC 2026까지 기다려야"
||2025.06.10
||2025.06.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음성 비서 시리(Siri)에 대한 발표가 나오지 않아 많은 이들의 실망감을 샀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반 시리가 여전히 자사 기준에 못 미친다며 또 한번 출시를 연기했다. 애플은 "내년에 이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I 시리는 WWDC 2024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아 애플이 AI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구글 제미나이는 안드로이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챗GPT는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디자이너와 협력해 AI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시리는 14년 전 아이폰4S에 통합되며 혁신적인 음성 비서로 주목받았다. WWDC 2026이 되면 시리는 15주년을 맞는데, 그때까지 새로운 AI 시리가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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