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TTS 모델 ‘일레븐 v3 알파’ 발표..."사투리도 자연스럽게 구현"
||2025.06.10
||2025.06.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음성 AI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TTS(Text to speech) 모델 ‘일레븐 v3 알파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일레븐 v3는 텍스트를 ‘읽어 주는’ 단계를 넘어 실제 배우처럼 ‘연기’하며, 등장인물을 바꾸거나 문장 중간에 톤을 전환할 수 있다.
속삭임, 웃음소리, 숨 소리, 박수 등의 지시에도 실제 음성과 구별하기 힘든 자연스러움을 지원한다. 음성 합성을 넘어 마치 공연을 연출하는 듯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원 언어도 기존 32개에서 70개 이상으로 늘었다. 한국어 TTS도 개선됐다. 정교한 감정 표현은 물론 ‘사투리’, ‘축구 중계 스타일’과 같은 특별한 요청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레븐랩스는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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