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애플 iOS 스크린타임, API로 활용도↑…웹 활용도 OK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OS 스크린타임을 웹에서 활용할 수 있는 API '스크린타임 네트워크'(Screen Time Network)가 공개됐다고 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이는 디지털 습관 관리 앱 클리어스페이스(Clearspace) 개발자들이 사용자 요청에 따라 스크린타임 데이터를 웹 기반 REST API 형태로 개방한 것이다. 이를 통해 iOS 사용자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보다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스크린타임 네트워크는 사용자 또는 공개된 유저의 스크린타임을 조회하고,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며, 특정 이벤트를 구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스크린타임 초과 시 알림을 보내거나, 시각화 도구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클리어스페이스 앱 설치가 필수다.

개발자들은 웹 기반 API를 통해 스크린타임 데이터를 분석·관리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앞으로 디지털 웰빙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타임 네트워크는 웹에서 아이폰 사용 패턴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