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구글도 인정한 AI 코딩 툴, 커서·리플릿 강세
||2025.06.09
||2025.06.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코딩 시장에서 승자가 가려지고 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엘라드 길(Elad Gil) AI 스타트업 투자자는 최근 팟캐스트 에서 커서(Cursor), 코디움(현 코도), 코그니션 AI(Cognition AI), 마이크로소프트(MS)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유력한 AI 코딩 툴로 지목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기술 대신 외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강력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MS 등은 자체 엔지니어링 팀을 보유하고 있지만, 커서 같은 외부 AI 코딩 툴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최근 커서를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자사 AI 코딩 툴 'Q'와 고급 버전 '키로(Kiro)'를 개발 중인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결정이다.
구글 역시 내부 AI 코딩 도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커서와 유사한 서비스인 리플릿(Replit)을 직접 사용해봤다며 이를 통해 바이브 코딩도 해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은 이제 전문 기술에서 비전문가도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제 모두가 프로그래머"라고 말하며,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자연어로 코딩이 가능해지는 흐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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