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6, 시리 대폭 강화 가능성? 3가지 핵심 기능 업그레이드
||2025.06.09
||2025.06.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에서 시리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리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도움을 제공하고, 멀티앱 기능을 지원하며, 화면 인식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시리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자연어 명령을 처리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제이미가 추천한 팟캐스트 틀어 줘'라고 말하면 시리는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검색해 해당 에피소드를 재생한다. '엄마, 비행기 언제 도착해?'라는 질문도 실시간 비행 정보를 조회해 정확한 도착 시간을 알려 준다. 이는 기존 인공지능(AI) 비서들과 차별화되는 기능으로, 애플 생태계의 강점을 극대화한 변화다.
또한, 시리가 앱 간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면서 더욱 강력한 음성 명령이 가능해진다. 사용자는 '아침 사진을 조류 관찰 노트에 추가해' 같은 명령을 통해 사진 앱을 열지 않고도 노트에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시리가 단순한 명령만 처리했던 것에서 나아가 실제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시리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인식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기존 iOS에서는 '이거에 대해 알림 설정해 줘' 같은 제한적인 기능만 지원했지만, iOS 26에서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비전 프로에서도 필수적인 기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OS 26에서 시리는 진정한 AI 비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개인화된 데이터 활용, 멀티태스킹 지원, 화면 인식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시리가 애플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AI 비서 시장에서 시리의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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