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본격 출범
||2025.06.08
||2025.06.08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오리엔테이션에는 15개 청년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창업지원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운영기관인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과 함께 사업역량 진단, 기업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사업 고도화 자금 지원(평균 1500만원) 등을 통해 투자 유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4차 산업기술,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모두 만 39세 이하 청년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 인천대 창업지원단, 인하대 창업지원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추천한 유망 기업들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 주요 일정과 지원 내용 안내, 투자 동향 세미나, 참여 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전문가와 투자자로 구성된 블라인드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사를 선정해 사업 고도화 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들은 맞춤형 컨설팅, 기업설명회(IR) Day, 펀드 연계 등 다양한 투자 유치 지원도 받는다.
김병수 스타트업파크센터장은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고도화 자금 지원뿐 아니라, 청년 창업기업에 진정으로 필요한 투자 유치와 같은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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