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HBM4용 TC본더 전담팀 ‘실버피닉스’ 출범
||2025.06.05
||2025.06.05
한미반도체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4’ 생산 전용 장비인 ‘TC 본더 4’ 전담팀 실버 피닉스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실버피닉스는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 요청과 장비의 유지 보수 및 최적화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한미반도체는 전담팀이 안전하고 신속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하이브리드 사륜구동(4WD)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대도 지원한다.
TC 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D램에 열과 압력을 가해 고정하는 공정에 TC본더가 쓰인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5월 중순 HBM4용 ‘TC 본더4’ 장비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TC 본더4’는 HBM4 생산이 가능한 전용 장비로, 한층 고도의 정밀도를 요하는 HBM4 특성에 맞춰 이전 제품 대비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의 HBM4 양산과 빅테크 기업들의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4월 경기도 청주에 이어 이달 초 경기도 이천 오피스를 오픈하며 두번째 지방 거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기술 요구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TC 본더 4 전담팀 실버피닉스 출범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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