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걸로 할게요”, “이런 적은 처음이야”…현대차 미국서 또 해냈다
||2025.06.05
||2025.06.05
“첫 차는 현대차로 시작하라”는 말이 북미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 주간지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현대차그룹이 12개 부문 중 7개를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대 간 신뢰와 기대를 동시에 충족시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0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원하고, 부모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따지는데 현대차는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를 차지했으며 2022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최다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신차 부문에서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000~3만달러대(한화 약 3450만원~4140만원) 최고의 차량으로, 투싼은 같은 가격대 최고의 SUV로, 투싼 하이브리드는 3만~3만5000달러대(한화 약 4140만원~4830만원)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도 쏘울이 2만~2만5000달러대(한화 약 2760만원~3500만원)에서 최고의 SUV로 이름을 올렸다.
중고차 부문에서도 현대차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22년형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차, 같은 해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소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중형 SUV로 뽑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지 기능적 우수성 때문만은 아니다.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은 단순한 스펙 비교가 아니라 실사용자 평가와 안전성, 유지비, 전문가 호평 등을 종합한 결과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에 대해 “단순히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라는 평가를 넘어, 생애 첫 차로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법인 전무는 “이번 결과는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10대들은 세련된 스타일과 기술, 자유를 원하지만, 부모들은 안전과 신뢰성을 우선시한다. 현대차는 이 모두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이런 평가에 대해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잭 도엘 차량 테스트 에디터는 “현대차그룹이 이렇게 많은 부문에서 인정받은 것은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고 평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랫동안 ‘가성비’의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수상은 브랜드 인식이 ‘합리적 선택’을 넘어 ‘믿고 선택하는 가치’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은 1948년 창간된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직접 평가한 결과로, 그 영향력과 신뢰도가 높다. 단지 첫 차 고객만을 겨냥한 수상이 아니라, 향후 브랜드 충성도를 이끄는 발판이라는 의미다.
특히 현대차는 기술력과 디자인, 안전성과 유지비 절감까지 모두 챙긴 전략으로 세대 불문 선택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으며 10대도, 부모도, 현대차를 고르는 데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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