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로그 보존 명령 반발…"프라이버시 침해"
||2025.06.05
||2025.06.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 사용자 로그를 보존하라는 법원 명령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 이는 저작권 소송을 언론사들이 오픈AI가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된 증거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이 이를 명령했지만, 오픈AI는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법원 명령은 챗GPT 무료, 플러스, 프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오픈AI API 사용자들에게도 적용된다. 오픈AI는 사용자들이 기사 무단 사용을 감추기 위해 로그를 삭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법원은 로그 보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언론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오픈AI는 이번 명령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전 세계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이행하기 위해 막대한 엔지니어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사용자들이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법원 명령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챗GPT에서 개인적인 대화나 기밀 정보를 삭제할 수 있었지만, 법원 명령 이후 삭제 요청이 거부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기업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오픈AI 대신 다른 AI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 명령이 계속 유지될 경우, 오픈AI는 사용자 신뢰와 계약 준수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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