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소비자 41.3% "대기업 등 기업형 사업자 좋다"
||2025.06.05
5일 케이카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중고차 부문에서 대기업 등 기업형 중고차 사업자 시장 확대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중 대기업 진출을 환영한다는 입장이 4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케이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품질 보증'을 꼽았다는 것을 들며, 대기업 및 기업형 중고차 사업자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차량 품질 및 상태가 49%, 보증 및 사후 서비스가 34.1%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신뢰'를 중고차 거래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중고차 부문 진출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 중 41.3%는 호의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시말해 응답자 가운데 대기업 중고차 부문 진출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 이는 기업형 중고차 사업자에 대해 호감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과 연결된다.
이처럼 긍정적인 평가가 높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품질 보증 강화와 거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