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백악관서 트럼프 행정부와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 논의
||2025.06.04
||2025.06.0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빌랄 빈 사키브 파키스탄 암호화폐·블록체인 담당 국무부 장관은 로버트 ‘보’ 하인스 미국 디지털 자산위원회 사무국장과 만나 비트코인 전략 및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파키스탄이 추진 중인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국가 차원 암호화폐 및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사키브 장관은 "파키스탄이 디지털 자산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암호화폐 채굴 및 AI 데이터존 구축을 통해 경제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키브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백악관 법률팀과도 만나 블록체인 거버넌스 법적 프레임워크를 논의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2000메가와트 잉여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 및 AI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유휴 에너지를 디지털 생산성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가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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