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음성모드로 요리 도전? AI 셰프 현실성 있을까
||2025.06.04
||2025.06.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챗GPT는 업그레이드된 음성모드를 통해 대화가 자연스러워졌으며, 플러스 구독자는 다양한 목소리까지 선택할 수 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챗GPT의 음성모드를 활용해 고단백 바나나빵 만들기를 실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챗GPT의 목소리 중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의 '솔'(Sol) 목소리를 선택해, 챗GPT에게 '단백질 바나나빵'을 요청했다. 챗GPT는 즉시 재료 목록을 빠르게 나열했지만, 속도가 너무 빨라 실험자가 네 번이나 속도를 늦춰 달라고 요청해야 했다.
실험자는 챗GPT에게 각 단계를 천천히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챗GPT는 대체 재료까지 제안하며 유용한 조언을 제공했다. 그러나 영상 지원 기능을 활용해 빵 반죽 상태를 확인했을 때, 챗GPT는 '훌륭하다'는 칭찬만 반복하며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지 못했다. 심지어 껍질째 넣은 달걀을 보여줘도 '잘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결론적으로 바나나빵은 준수한 맛으로 완성됐지만, 영상 인식 기능과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움에 있어서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가 음성모드에서 실용적인 레시피 안내 기능을 제공하며 베이킹 도우미로서 가능성을 보여 준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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