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경영권 분쟁 영화화? 아마존, ‘아티피셜’ 제작 돌입
||2025.06.04
||2025.06.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이 해임됐다가 5일만에 복귀하는 사건이 영화로 제작된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아티피셜'(Artificial)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세부사항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가 샘 알트먼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역에는 모니카 바바로(Monica Barbaro), 알트먼 해임을 주도한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역에는 유라 보리소프(Yura Borisov)가 물망에 올랐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작가 사이먼 리치(Simon Rich)가 각본을 맡아 코미디 요소도 가미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의 복잡한 권력 다툼을 다루는 만큼 흥미로운 연출이 기대된다.
2023년 11월, 오픈AI 이사회는 샘 알트먼 CEO를 해임했고, 그는 CEO 자리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5일만에 협상이 진행되며 결국 복귀했다. AI 기술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권력과 혁신이 충돌하는 이야기가 영화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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