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장학금, 인하공전 기증·기부
||2025.06.03
||2025.06.03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달 29일 기아로부터 전기차 'EV3' 1대와 장학금 1000만원을 기증·기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하공전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는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과 강동원 기아 전무, 박재형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EV3'는 자동차공학과 실습수업과 전기차 기술교육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구조 및 정비 기술, 친환경 차량 시스템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에 사용된다.
아울러 기아는 장학금 1000만원을 함께 전달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동원 전무는 “앞으로 학생들이 기술적 성장과 전문성 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바라며, 기아 역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형 소하지회장도 “이번 전기차 기증과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기아에 와서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찬 총장은 “이번 기증은 산업 현장의 기술 흐름과 연계된 실습 환경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에 강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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