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월 판매량 0.3%↑…두달 연속 증가세
||2025.06.02
||2025.06.02
지난달 국내외에서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5월 국내외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68만9311대로 집계됐다.
5개사 판매량은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5개사 내수 판매는 11만3261대, 해외 판매는 57만6050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5.2% 감소한 5만8966대, 해외에서 0.9% 줄어든 29만2208대를 판매했다. 국내외 판매량은 1.7% 감소한 35만1174대였다.
기아는 국내에서 4만5125대, 해외에서 22만4023대 등 26만9148대를 판매했다.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39.8% 감소한 1408대를 판매했고 해외에서 0.1% 증가한 4만8621대를 판매했다. 총판매량은 1.8% 감소한 5만29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외에서 47.6% 증가한 9860대를 팔았다. 국내에서 121% 늘어난 4202대를, 해외에서 18.4% 증가한 5658대를 각각 팔았다. KGM은 국내에서 11% 줄어든 3560대를 팔았으나 해외에서 34.2% 늘어난 5540대를 판매해 총판매량은 11.9% 증가한 910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7734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7682대)는 52대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한 달 만에 순위가 3계단 뛰어올랐다.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기아 카니발(6651대)·현대차 아반떼(6438대)·기아 스포티지(5295대)·현대차 싼타페(4969대)·그랜저(4597대)·포터(4498대)·기아 셀토스(4257대)·현대차 쏘나타(4134대) 순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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