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엑스챗’ 발표…비트코인식 암호화 실현한다
||2025.06.02
||2025.06.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엑스챗'(XChat)을 발표하며, 차세대 메시징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엑스챗'은 엔드투엔드 암호화, 메시지 자동 삭제, 모든 유형의 파일 전송,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 스타일의 암호화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에 따르면 이러한 기능은 '러스트'(Rust)를 기반으로 하며, 비트코인의 기술을 그대로 도입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보안 철학을 엑스챗의 메시징 시스템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배경에는 개인정보 유출과 감시 위험의 증가,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의식이 높아진 점이 있다. 메시지 자동 삭제와 암호화 기능은 민감한 대화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음성·영상 통화 및 모든 파일 전송 기능은 엑스챗을 단순한 메시지 앱이 아닌 '일상과 업무를 지원하는 만능 도구'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를 보여 준다.
엑스챗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시그널, 텔레그램, 위챗 등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하며, 엑스를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앱(everything app)'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All new XChat is rolling out with encryption, vanishing messages and the ability to send any kind of file. Also, audio/video calling.
— Elon Musk (@elonmusk) June 1, 2025
This is built on Rust with (Bitcoin style) encryption, whole new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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