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트렌드코리아 2025’, 전기차 6종 시승 행사 ‘EV 라이드’ 운영…차세대 전동화 트렌드 직접 경험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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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GM·BYD·캐딜락·볼보·지프 참가…다양한 차종과 주행 체험으로 전기차 비교 기회 제공
[잡포스트] 강진성 기자 =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소비자들이 국내외 최신 전기차 6종을 직접 비교 시승할 수 있는 ‘EV 라이드(Ride) 2025’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승 프로그램은 기아, KGM, BYD, 캐딜락, 볼보, 지프 등 6개 브랜드의 전기차가 참여하며, 세단, SUV, 픽업 등 다양한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각 브랜드의 주행 성능과 실내 UX, 친환경 기술 등 핵심 경쟁력을 직접 비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기차 선택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승차로는 △기아 ‘EV4’ △KGM ‘무쏘 EV’ △BYD ‘아토 3’ △캐딜락 ‘리릭’ △볼보 ‘EX30’ △지프 ‘어벤저’가 준비됐다. 기아 EV4는 533km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OTT 감상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KGM 무쏘 EV는 전기 픽업 모델로 강력한 사륜구동 성능과 레저 활용도에서 주목받는다.
BYD는 안전성과 실용성을 갖춘 ‘아토 3’를, 캐딜락은 102kWh 배터리와 럭셔리 요소를 강조한 ‘리릭’을 선보인다. 볼보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실내와 구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EX30’, 지프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어벤저’를 출품해 도심형 전기차의 실용성을 부각한다.
시승은 코엑스 남문 소방도로를 출발해 삼성역, 포스코사거리, 봉은사역을 거쳐 다시 코엑스로 복귀하는 약 3km 코스를 30분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차량은 25회씩 운영된다. 인당 참여 제한이 없어 모든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
전시회 주최 측은 “EV 라이드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동화 기술에 대한 이해와 구매 결정을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EV트렌드코리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95개 사, 451개 부스가 참가해 전기차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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