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픽업 현대차로 나오나?’, 현대차 픽업트럭 개발 중
||2025.06.02
||2025.06.02
현대차 호주 법인 CEO 돈 로마노(Don Romano)는 30일 드라이브(Drive)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픽업트럭을 호주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출시한 산타크루즈와 다른 차종이다. 포드 레인저, 기아 타스만 등 호주의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픽업트럭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바디온 프레임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곧 출시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역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엔진은 타스만과 다른 엔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호주의 배기가스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 탓이다. 또한 앞서 GM(제너럴 모터스)의 픽업트럭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와 GM은 트럭 및 밴 공동생산 체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돈 로마노는 "GM에서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 검토 중"이라며 "G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지만 단순히 픽업트럭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옵션을 확보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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