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Q, 입문형 모델 최초 스파이샷 포착
||2025.06.02
||2025.06.02
테슬라가 2025년 하반기 경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엔트리급 전기차 ‘모델 Q’가 최근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기존 모델 Y의 바로 아랫급 모델로 저렴한 가격과 경쟁모델 대비 높은 성능과 주행거리를 특징으로 앞세우는 모델이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 Q는 코드명 ‘레드우드(Redwood)’로 모델 3보다 15%가량 작고 중량은 30% 가벼운 소형 해치백 타입으로 모델 Y와 모델 3의 중간형 모델로 기획됐다. 도심 주행에 적합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세계 엔트리급 모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다.
여러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Q는 ‘모델 2’라는 이름으로도 나올 수 있는데, 이는 앞서 설명한 모델 3와 모델 Y의 중간 포지션이기 때문. 또한 모델 Q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대략 53~ 75kwh 정도 탑재해 최장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기본형 싱글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디자인은 확실하게 공개된 바가 없지만 모델 3와 모델 Y의 중간 디자인이 될 확률이 높다. 다만 현행 모델 Y의 전면부 전체를 LED 바로 두르는 형태보다는 모델 3의 헤드램프 타입을 채택한 것으로 이번 스파이샷에서 확인된다.
문제는 가격. 전기차 세액 공제와 보조금을 합찬 금액이 최소 4,000만 원 초반이 된다면 시장 진입이 가능하고 대략 3천 후반까지는 내려와야 경쟁력 있는 가격대가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격대는 지금까지 테슬라가 취했던 어떤 가격보다 더 저렴하지만 최근 테슬라를 구매목록에 올렸다는 소비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테슬라 예비 구매자들은 이전보다 22% 적게 나타났다.
전기차는 여전히 대중화를 위한 모델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분야인데, 이번에 새로 모델 Q가 등장하면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날지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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