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디리야에 첫 모빌리티 솔루션 수출
||2025.06.01
||2025.06.01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차 플랫폼 솔루션 해외 수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4km² 규모의 부지에 약 6만 대 차량 주차 인프라가 계획된 디리야 지역에서 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전체 지역으로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 실내 측위 기술 ‘FIN’, 복수 주차장 통합 제어 시스템 ‘UPC’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주차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실증을 통해 사용자 경험, 운영 워크플로우, 스마트 주차 인프라 등의 요소를 검증하고, 추후 디리야 내 수요에 따른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디리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해외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 솔루션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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