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오3’로 만든 유튜브 최초 영상…2000년대 감성 완벽 재현
||2025.05.30
||2025.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가 유튜브 최초 영상인 '동물원에서의 나'(Me at the zoo)를 그대로 재현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구글의 비오 3를 활용해 유튜브 공동 창업자인 자베드 카림이 등장하는 '동물원에서의 나' 영상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AI 기반 영상 생성의 핵심은 프롬프트에 있다며, 구글 AI 모드를 활용해 원본 영상을 분석한 뒤 이를 비오 3에 입력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05년 감성을 그대로 살리고 대사와 배경음도 완벽히 동기화된 영상이 탄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영상 길이가 8초로 제한돼 대사가 중간에 끊기는 문제가 있었으며, 매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프롬프트를 입력해 연속된 장면을 생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상 품질이 달라지며 일관성이 깨졌으며, 비오3로 만든 영상에 무의미한 캡션이 포함되는 것도 문제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테크레이더는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영상 품질이 매우 훌륭했다며 "사람, 조명, 마이크, 카메라, 코끼리 없이 오직 AI만으로 동일한 영상을 만들었다. 이제 AI를 활용하면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시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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