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미성년자 보호 위한 엄격 규제 필요”
||2025.05.30
||2025.05.30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앞두고 미성년자의 니코틴 제품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공중보건 노력과 이를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BAT는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비연소 제품이 일반 담배 대비 유해 물질 배출량이 현저히 적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해당 제품군이 성인 흡연자 전환과 담배 위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AT 측은 “성인 흡연자가 비연소 제품의 흡연 대비 '위해 저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으로의 전환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성년자들의 접근은 반드시 엄격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성년자의 니코틴 제품 사용 및 판매 전면 금지 △구매 시 연령 확인 의무화 △청소년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문구와 포장 디자인 등 제한 △위반 시 실효성 있는 단속과 맞춤형 제재 조치 적용 등을 제시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니코틴 제품에 대한 미성년자 접근을 막는 것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 과제”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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