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비율 제한 해제…3:4 지원한다
||2025.05.30
||2025.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스타그램이 3:4 비율 사진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 4:5 비율 제한이 사라지면서 아이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 기본 비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알렸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스레드를 통해 "단일 이미지나 캐러셀(Carousel) 형태로 3:4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더 이상 크롭이나 검은색 막대 없이 원본 그대로 표시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인스타그램은 가장 긴 세로 사진도 4:5 비율로 제한해 사용자들이 크롭 하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 원본 비율을 유지해야 했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비율을 비교한 예시를 공개했으며, 변화는 미묘하지만 사용자들에게 환영받는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의 세로형 콘텐츠가 대세가 된 만큼, 이번 업데이트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프로필 그리드에서 사진을 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 형태로 표시하는 등 플랫폼 전반에 걸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3:4 비율 지원은 비교적 작은 변화지만, 사진의 프레임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사진을 원본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의 이번 변화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플랫폼이 세로형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사진 본연의 비율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은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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