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6, 디자인보다 AI가 핵심…배터리·시리·헬스 기능 강화
||2025.05.30
||2025.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해 진행하는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개편의 일환으로 운영체제(OS) 이름을 바꿀 예정인 가운데, 기존 iOS 19가 아닌 iOS 26은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애플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인텔리전스가 주도하는 기능들이라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매체는 iOS 26에서 가장 실용적인 AI 기능 3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배터리 수명 개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AI를 활용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린다.
둘째, 음성비서 '시리'(Siri)의 혁신
iOS 18에서 시리가 챗GPT와 연동되는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개인 맞춤형 맥락 이해, 온스크린 인식, 수백 가지 새로운 앱 액션이 추가된다. 또, 써드파티 어시스턴트와의 통합이 강화되며, 'LLM 시리'라는 새로운 AI 모델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시리의 기능을 완전히 재구성하는 변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헬스 앱 업그레이드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헬스 분야가 애플의 최대 기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iOS 26에서 이를 현실로 만들 계획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음식 추적, 맞춤형 건강 추천, 외부 전문가 영상 제공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일부는 유료 서비스 애플 헬스+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AI 코치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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