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나다 전기차 시장 1위…테슬라 제쳤다
||2025.05.30
||2025.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 모터스(GM)가 캐나다 전기차 시장에서 1분기 판매량 기준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캐딜락과 쉐보레의 신모델이 판매를 견인하며, GM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GM이 캐나다에서 5750대의 전기차(EV)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1892대, 실버라도 EV는 894대가 판매되며 GM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캐딜락의 엔트리급 전기차 OPTIQ도 615대가 팔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도 GM의 약진에 영향을 미쳤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테슬라는 1분기 524대만 등록되며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이는 퀘벡 정부가 연방 전기차 인센티브를 일시 중단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GM은 캐나다 전역에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GM은 올해 말까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L, 리릭-V, 비식 등 신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차세대 쉐보레 볼트 EV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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