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 어코드, 고속도로서 운전대 잡지 않는 자율주행 탑재
||2025.05.30
||2025.05.30
일본 혼다가 자사의 중형 세단 어코드에 새로운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30일 시판에 돌입한다. 수년 간 양산을 앞두고 기술을 가다듬었던 e:HEV 혼다 센싱 360+ 기능이다. e:HEV 혼다 센싱 360+은 혼다가 독자 개발한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주요 특징은 양산 모델 최초로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간 손을 떼도 되는 ‘고도선 핸즈오프 기능’이다.
고속도로 주행 시 손을 완전히 떼도 되는 것으로 현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핸들을 잡으라는 차량의 알림이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이에 맞춰 혼다는 운전자가 이상 행동시 혹은 차량의 곡선 주로 주행간 일탈이 발생할 경우 조기 경보를 도입했다.
혼다 어
코드의 e:HEV 혼다 센싱 360+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를 주행 중에 시스템이 엑셀이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조작하고 유지해 운전자의 운전 부하를 경감시킨다는 목적으로 나온 것이다. e:HEV 혼다 센싱 360+은 구글 기반 고정밀 지도와 GPS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특정하는 것과 동시에 도로정보를 취득해 일정한 조건하에 있어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운전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정 순간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상관없었지만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경고 울림이 떠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아야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혼다 e:HEV 혼다 센싱 360+이 양산됨으로서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기능이 생긴 것이다.
업계에서 이런 기능을 일명 ‘못해서 안 한 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기술적으로는 구현이 이미 가능한 수준인데, 혹시라도 사고가 발발하면 모든 책임을 제조사가 물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혼다는 e:HEV 혼다 센싱 360+를 통해 이런 상황에 자신감을 갖게 된 데에는 그만큼 기술적인 자부심과 회사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기회로 본 것.
다만 e:HEV 혼다 센싱 360+ 기능을 소비자들이 납득해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일본 내에서만 한정된 기능이라는 점에서 향후 세계화가 가능한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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