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17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IPO 가능성↑
||2025.05.30
||2025.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텔레그램이 17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완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채권 금리는 9%로 설정됐으며, 텔레그램은 이 자금을 통해 오는 2026년 만기 예정인 기존 9억5500만달러 채무를 상환하고, 나머지 7억4500만달러는 성장과 운영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채권 발행에는 블랙록과 아부다비 투자사 무바달라가 참여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텔레그램이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동 창립자는 "투자자들의 반응은 매우 놀라웠다. 높은 수요 덕분에 초기 투자금인 15억 달러를 초과해 공모 규모를 확대했지만, 수요는 저희가 배정할 수 있는 금액을 훨씬 초과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텔레그램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기업 xAI와의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머스크 CEO가 이를 강력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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