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ADT캡스,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 적용
||2025.05.30
||2025.05.3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쉴더스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TMAP 주차 by ADT캡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ADT캡스는 음원분석 전문기업 크랜베리와 협력해 기존 무인 주차장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접목, 실시간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크랜베리 기술은 “도와주세요”와 같은 구조 요청 음성과 비명·충돌음·유리 깨짐·경적·폭발음 등 다양한 이상 음원을 분석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대 30m 거리에서도 이상음 분석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에 따라 민감도를 자동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95% 이상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상음이 분석되면 CCTV가 소리 발생 방향으로 자동 회전하고, 현장 관제실에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관제실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 시 현장 대응에 나선다.
ADT캡스는 해당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적용해, 올해 상반기 중 운영 중인 주차장 일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ADT캡스는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도입해, 단순한 운영 편의를 넘어 위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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