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태국 사이언스파크와 글러벌 기술사업화 협력
||2025.05.29
||2025.05.29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태국 사이언스파크TSP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TSP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이 조성한 태국 최초·최대 규모 사이언스파크로, 아세안 지역 대표 산·학·연 기술사업화 플랫폼이다. 식품, 바이오, 에너지, 디지털 분야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태국 정부 산업기술 육성 정책에 따라 다양한 협력 기회가 조성되고 있다.
특구재단은 TSP 방문을 통해 TSP 및 현지 유관기관과 기술협력 기회 발굴, 공동 실증, 시장진출 방안을 중심으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덕, 부산, 강소 특구에서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 중인 딥테크 기반 7개 특구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양 측은 이번 논의를 통해 △기업 간 기술 협업 △현지 테스트베드 연계 △글로벌 진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연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태국은 한국 기업이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두루 갖춘 국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K-기술사업화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고, 특구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국 방문에 참여한 특구기업 7개 사는 30일까지 특구재단과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5 한-아세안 서비스테크 스마트시티 데이' 행사에도 참석해, 현지 기관 및 기업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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