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AI, 월간 사용자 10억명 돌파"
||2025.05.29
||2025.05.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의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가 월간 10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음성 대화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심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메타가 AI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 AI가 발전하면 유료 추천 기능을 추가하거나, 더 많은 연산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오픈AI의 챗GPT 유료 서비스와 유사한 모델로, AI가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아동 안전, 온실가스 배출, 비트코인 보유 평가 등 14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반명예훼손연맹(ADL) 계열사인 JLens는 메타가 혐오 콘텐츠 대응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제안을 제출했으나, 이사회가 반대하는 안건들은 통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차등 주식 구조를 유지해 마크 저커버그 CEO가 강력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지지하는 안건들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 투표 결과는 영업일 기준 4일 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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