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요 OTT 계정 700만 개 유출…넷플릭스 가장 심각
||2025.05.29
||2025.05.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한 해 동안 넷플릭스를 포함한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 700만개 이상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에 따르면 지난해 유출된 계정 700만 개 중 넷플릭스 계정이 500만개 이상을 차지했으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HBO맥스, 애플TV+ 계정도 포함됐다.
유출된 계정은 브라질, 멕시코, 인도 순으로 많았지만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유출된 계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다행히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안 시스템 덕분에 결제 정보까지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계정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특히 프라임비디오와 아마존프라임 계정이 동일할 경우, 해커가 사용자의 이름으로 물건을 주문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과 아마존은 2단계 인증을 지원하기 때문에 비밀번호만으로는 계정 접근이 어렵지만, 이를 활성화하지 않았다면 즉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넷플릭스는 이중 인증을 제공하지 않지만, 공식 보안 페이지를 통해 계정 보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때 정식 구독을 이용하고,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서만 접속하며, 의심스러운 파일 확장자를 주의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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