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자산 매각 돌입 ‘철수설 재점화’
||2025.05.28
||2025.05.28
GM 한국사업장이 28일 18시 18분에 자사의 직원 공지사항을 보도자료롤 송부했다. 주요 내용은 자사의 자산 매각과 이에 따른 조치 사항을 기재한 것.
GM 한국사업장은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전국의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또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 및 활용도가 낮은 시설과 토지 매각도 협의에 들어간다.
GM 한국사업장은 고용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며 이미 앞서 선언한 생산 활동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 및 한국 사업장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회사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유휴 자산의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 센터 운영의 합리화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현재 차량 생산프로그램은 아직 수년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회사의 비즈니스 효율성 확보에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GM 한국사업장 철수설을 비롯해 인력 재배치에 따른 전출 등 갖가지 노무 이슈까지 루머로 돌았던 이 회사가 자산 매각을 선언한 것이다. 현재 GM 한국사업장 홍보팀은 언론 대응은 전부 대행사로 이행한 상황이며, 자산 매각의 규모나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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