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애플 제치고 ‘웨어러블 밴드’ 시장 세계 1위… 화웨이도 3위로 선전
||2025.05.28
||2025.05.28
중국 샤오미·화웨이가 세계 웨어러블 밴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세계 웨어러블 밴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9% 점유율을 기록,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1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870만대다. 화웨이도 전년 대비 출하량이 36% 증가해 시장점유율 15%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16%), 4위는 삼성전자(11%)다. 작년 1분기 1위를 기록한 애플도 올해 1분기 출하량이 5% 증가한 760만대를 기록하긴 했지만,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49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밴드 시장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4460만대를 기록했다.
잭 리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샤오미가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데이터 기능으로 미 밴드와 레드미 워치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신흥 시장에서 효과적인 다양한 제품군 연계,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이 샤오미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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