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계 잇단 M&A...체크포인트·지스케일러 영토 확장
||2025.05.28
||2025.05.2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형 보안 업체인 체크포인트와 지스케일러가 각각 보안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27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취약점 탐지 전문 기업 베리티 시큐리티(Veriti Security)를, 지스케일러는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서비스 제공업체 레드커내리(Red Canary)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베리티는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기업 네트워크 내 취약한 설정과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공격 가능성을 예측해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없이도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상 패치 기능도 제공한다. 체크포인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베리티 기술을 자사 인피니티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지스케일러는 이번 인수를 통해 MDR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레드커내리는 1억4000만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고객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공격을 탐지·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스케일러는 향후 레드커내리 MDR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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