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137 공개…개발자 편의성 강화한다
||2025.05.28
||2025.05.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의 최신 안정판 버전 137이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CSS에 if() 함수가 도입돼 복잡한 조건 로직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VG 태그에서 프래그먼트 지정 없이 외부 SVG 루트 요소를 참조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크롬 137의 주요 기능으로 CSS if() 함수 도입을 강조했다. 기존 CSS에서는 조건에 따른 스타일 적용이 복잡했지만, 이제 if() 함수를 활용해 더욱 직관적으로 조건값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CSS 프로퍼티 리딩-플로우(reading-flow)와 리딩-오더(reading-order)가 추가돼, 탭 키를 통한 포커스 이동 순서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보안 측면에서도 크롬 137은 강력해졌다. 문서 격리 정책(Document-Isolation-Policy)이 도입돼 COOP나 COEP 없이도 crossOriginIsolation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웹 암호화(Web Cryptography) API가 Ed25519 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별도의 구현 없이 안전한 암호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HSTS 업그레이드를 최상위 내비게이션으로 제한해 악성 사이트의 추적을 차단하는 등 보안 리스크를 줄였다.
이 외에도 CSS 프로퍼티 accent-color가 추가돼 플랫폼 정의 강조 색상을 자동 적용할 수 있으며, view-transition-name에서 match-element 값을 활용해 단일 CSS 규칙으로 요소 이동을 처리할 수 있다. 구글은 크롬 137에 11개의 보안 버그 패치를 포함했으며, 차기 안정판 크롬 138은 오는 6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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