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랩, 4.5세대 동형암호 기반 검색 솔루션 출시
||2025.05.28
||2025.05.2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동형암호 기술 스타트업 크립토랩은 동형암호 기반 검색 솔루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인 RSAC 2025 전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반 암호기술의 경우 데이터 암호화를 하더라도 검색을 위해서는 복호화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 위험이 발생한다.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 검색시에도 암호화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지만 검색 기능 수행시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크립토랩은 이 문제를 4.5세대 동형암호 개발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랩 4.5세대 CKKS 동형암호 기술은 기존 대비 연산 성능이 향상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수준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체 정보, 개인 정보, 내부/기밀 정보 등 중요 데이터 역시, AI 확산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지더라도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크립토랩의 4.5세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인 ES2(Encrypted Similarity Search) 솔루션을 ‘RSAC 2025 현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기술은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국제 암호학 학술대회 Eurocrypt 2025에서도 소개됐다. 크립토랩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관점의 데이터 보안 모델을 제안하며, 암호 기술 중심 실질적인 보안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며 ”해킹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데이터 자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암호화 기반 보안을 도입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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