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200억 유상증자 단행
||2025.05.27
||2025.05.27
전자랜드가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 모회사 에스와이에스홀딩스가 최근 단독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3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 데 이어 추가로 자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883억원에서 1083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963년 국내 최초 가전양판 업체로 출범했다. 한때 전국에 100개 점포를 내면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이달 기준 운영 매장은 85개까지 줄었다. 장기화한 경기불황과 이커머스 약진 등에 따라 시장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2023년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전자랜드가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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