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우저 컴퍼니, 아크 브라우저 매각도 검토...AI 브라우저 ‘디아’ 집중
||2025.05.27
||2025.05.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더 브라우저 컴퍼니가 AI 기반 브라우저 ‘디아’ 개발에 집중하면서 기존 아크 브라우저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놓고 미래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2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더 브라우저 컴퍼니는 회사는 아크 브라우저를 오픈소스로 전환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더 브라우저 컴퍼니는 2024년 12월 디아를 발표한 이후 아크 기능 개발을 중단하고 버그 수정 및 보안 업데이트만 진행해왔다. 조쉬 밀러 더 브라우저 컴퍼니 CEO는 블로그를 통해 “아크는 대중적인 제품이 되기 어려웠다”며 “실험적인 요소가 매력이었지만 동시에 복잡성을 키웠다”고 밝혔다.
더 브라우저 컴퍼니는 아크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오픈소스로 전환하려면 디자 핵심인 개발 키트(ADK)도 공개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밀러 CEO는 “ADK는 여전히 회사 핵심 가치인 만큼 당장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향후 오픈소스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디아 브라우저는 현재 알파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아크 회원들에게도 테스트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